▲ 신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선출된 윤재옥 의원(사진 왼쪽)에게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가 야권과 협력을 위하 노력을 요청했다. |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7일 ‘오!정말’이다.
PK 대표 TK 원내대표, 불안한 시선
“거대 야당 폭주를 민심으로 막아내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 (윤재옥 신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당선 소감을 밝히며)
“통법부(행정부가 만든 법을 통과시키는 역할만 하는 기관)를 자처하는 우를 범해선 안 된다.” (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가 페이스북에서 윤재옥 신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여당이 야권과 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요청하며)
“따뜻한 시선으로 봐줬으면 좋겠습니다.”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이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김기현 대표 체제에 관한 비판이 많다는 질문에 출범한 지 얼마 안 됐다고 답하며)
“국민이 볼 때 저 여당은 대통령만 쳐다보는 당이기 때문에 여당으로서 생명력은 없다.”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총선 전까지 국민의힘이 특별히 잘할 거라는 기대가 없다고 비판하며)
“이리저리 눈치만 보면서 무슨 당 대표를 하겠다고 그러는지 답답하다.” (
홍준표 대구시장이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행보를 비판하며)
"울산 남구 기초의원 패배는 1만2903명짜리 여론조사였던 것입니다."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페이스북에서 4.5재보궐 선거 울산 남구 기초의원 패배로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강경보수에 호소하는 노선을 바꿔야 함이 분명해졌다고 강조하며)
여당에 무능딱지 붙이기
“이 정권이 할 수 있는 일은 결국 ‘거부정치’인 것 같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양곡관리법 외 다른 법안들에도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보도내용을 언급하며)
“있던 소 내쫓고 외양간 고친 격.”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여당이 양곡관리법 거부 후속 대책으로 내놓은 ‘농업직불금 5조원 확대’가 기존 쌀 수급 대책과 차이가 없다고 비판하며)
여기도 빈손
“갑자기 확 태도가 돌변했다.”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응단 의원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도쿄전력 관계자를 만날 수 없었던 상황을 설명하며)
“노이즈 마케팅도 이쯤이면 됐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논평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일본 후쿠시마 방문 행보를 비판하며)
1년 후 봅시다
"낭설로, 있지도 않을 거고 있을 수도 없는 일." (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검사와 대통령실 참모들이 다음 총선에 대거 출마할 것이라는 얘기는 괴담이라고 일축하며)
“저한테 하는 질문이 맞고 제가 하는 답이 틀렸다면 국회에서 반박하지 않고 저 없을 때 라디오로 달려가 뒤풀이하지 않을 것 같다.”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부산고등검찰청 정책간담회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신의 화법을 비꼰 웹툰 ‘편의점에 간
한동훈’에 관련된 질문에 답하며)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