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의 갤럭시S23 누적 판매량이 같은 기간 전작보다 글로벌 시장에서 더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압도적 카메라 성능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2월 출시한 갤럭시S23 시리즈가 전작 갤럭시S22 시리즈보다 브라질, 멕시코 등 중남미 주요 국가에서는 1.7배, 유럽과 중동에서는 1.5배, 인도에서는 1.4배 높은 판매성과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 미국 샌프란시스코 머소닉 오디토리움에서 올해 2월1일 열린 '갤럭시 언팩 2023' 체험존에서 참가자들이 갤럭시 S23 시리즈를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23 울트라와 갤럭시S23 플러스, 갤럭시S23의 글로벌 판매비중은 각각 6대 2대 2로 파악된다.
갤럭시S23시리즈는 국내에서 4월4일 기준 100만 대 넘게 팔린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S22와 비슷한 판매속도다.
전자업계에서는 갤럭시S23 시리즈이 강력한 성능과 혁신적 카메라 성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현재까지 한국,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중남미, 인도 등 약 130여개 나라에서 갤럭시S23 시리즈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4월20일 일본 출시와 함께 이달 중 아프리카와 서남아시아 일부 국가를 마지막으로 갤럭시S23 시리즈의 글로벌 출시를 마무리한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