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바이오업체 파마리서치 주식의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파마리서치의 목표주가를 기존 9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 다올투자증권이 파마리서치의 목표주가를 높였다. |
5일 파마리서치 주가는 8만7900원에 장을 마쳤다.
파마리서치는 해외사업 확대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파마리서치는 중국 화장품 매출과 대표 관절강 주사제인 리쥬란의 동남아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리쥬란은 애초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매출 비중이 높았으나 지난해 10월 태국 진출 이후 태국 매출 비중이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파마리서치는 전 세계적 코로나19 엔데믹 흐름에 힘입어 1분기 의료기기사업에서 해외 매출 비중이 18%까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1분기 화장품사업 역시 국내 홈쇼핑 채널 중심에서 해외 매출이 늘어나는 추세인 것으로 분석됐다.
박 연구원은 “리쥬란 해외 영업 본격화로 파마리서치의 약점 요소였던 낮은 해외 매출 비중이 해소되고 있다”며 “중국인 관광객 증가로 의료 관광과 면세점 채널 화장품 매출 증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