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시네마가 입점한 인천 부평의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

3일 오전 11시51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시장로터리에 인접한 한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롯데시네마 인천 부평점 건물에서 화재 발생, 인명피해는 없이 완전 진화

▲ 3일 롯데시네마가 입점한 인천 부평의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 <연합뉴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30분 만인 낮 12시21분경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56대와 인력 148명 투입해 진화 작전을 펼쳤다.

소방 당국은 오후 1시57분경 초기 진화에, 오후 2시34분경 완전히 진화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14층, 지하 5층 규모이며 정확한 발화 지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 건물에는 롯데시네마 부평점이 지상 6~10층에 입점해 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