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C녹십자웰빙이 준공한 충북 음성 주사제 신공장에서 전문의약품 '라이넥'이 처음 출하되고 있다. < GC녹십자웰빙 > |
[비즈니스포스트] GC녹십자웰빙이 신공장에서 의약품 생산에 들어갔다.
GC녹십자웰빙은 31일 충북 음성 주사제 신공장에서 태반주사제 '라이넥'과 비타민주사제 '푸르설타민'의 첫 출하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라이넥은 태반을 원료로 만들어진 전문의약품으로 간기능 개선 효능을 발휘한다. 지난해 기준 누적 판매량 5천만 도즈(1회 투여분)를 기록했다.
음성 신공장은 주사제 매출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 6월 준공된 의약품 생산시설이다. 지난해 말 의약품 제조관리기준(GMP) 승인을 받은 뒤 현재까지 라이넥과 푸르설타민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공장은 부지 약 3만4천㎡ 규모로 앰플 및 바이알 주사제를 연간 6600만 개 생산할 수 있다.
GC녹십자웰빙은 주사제 의약품 11개 품목과 위탁생산 중인 12개 품목 등 모든 제조 품목의 생산을 향후 신공장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신공장을 통해 강화된 생산 경쟁력을 바탕으로 주사제 점유율을 확대하고 수출 가능성을 타진하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