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현만 회장이 23일 서울 을지로센터원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를 이끌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
[비즈니스포스트]
최현만 회장과 이만열 사장이 미래에셋증권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미래에셋증권은 23일 서울 을지로센터원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보수 한도액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현만 회장과 이만열 사장은 앞으로 각자대표이사를 맡아 1년 동안 미래에셋증권을 더 이끌게 된다.
최현만 회장은 1997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에 오른 뒤 지금껏 계속 현역 CEO로 활동해 금융업계 최장수 CEO로 평가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주총에서 김미섭 글로벌사업담당 사장도 사내이사로 새로 선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사외이사에는 이젬마 이사와 정용선 이사가 재선임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회계연도 재무제표도 승인하고 보통주와 2우선주는 주당 200원씩, 우선주는 주당 220원을 각각 배당하는 안건도 확정했다.
최현만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현금 배당과 자사주 소각으로 주주환원 비율이 33%로 전년보다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일관성 있는 주주환원 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