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의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서울이 초반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11일 첫 취항 후 일주일 동안 평균 탑승률 97%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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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광희 에어서울 대표이사. |
에어서울은 현재 김포~제주 국내선 1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에어서울에 따르면 11일 취항 첫날 탑승률 97%를 시작으로 꾸준히 높은 탑승률을 유지했다. 14일 김포에서 출발하는 전체 항공편이 탑승률 100%를 기록하기도 했다.
에어서울의 이런 탑승률은 국내 다른 저비용항공사보다 5% 이상 높은 것이다.
7월 예약률도 95% 이상으로 에어서울이 운항하는 김포~제주 노선은 이미 대부분 예약이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서울은 9월30일까지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운항을 통해 매일 김포~제주 노선을 4회 왕복운항하기로 했다.
에어서울은 국제선 운항증명(AOC)이 발급되면 10월7일부터는 인천국제공항을 거점으로 일본 7개 도시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마카오 등 모두 10개 노선을 운항할 방침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