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융감독원이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 정기검사를 시작했다.
2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날 금감원은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을 상대로 정기검사에 들어갔다.
▲ 금융감독원이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 상대 정기검사를 시작했다. |
신한금융과 신한은행이 금감원의 정기검사를 받는 것은 2019년 뒤 3년 만이다.
금감원은 최근 문제가 되는 현안을 중점적으로 살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최근 금융당국이 은행권을 상대로 비판수위를 높여온 성과급 체계와 예대금리차이 등이 주요 검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은 이밖에 공정거래위원회와 국세청의 조사도 받고 있다.
공정위 카르텔조사국은 2월27일부터 이번 달 3일까지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과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대출금리와 수수료 담합 의혹이 조사대상이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서울 신한은행 본사에 조사국 요원을 파견해 2018년 뒤 5년 만의 정기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