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K칩스법안 국회 기재위 소위 통과, 재계 "반도체 투자 확대 핵심 마중물"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3-03-16 20:21: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K칩스법)의 기재소위 통과를 두고 재계가 환영의 뜻을 보였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는 16일 열린 소위원회 회의에서 국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K칩스법안 국회 기재위 소위 통과, 재계 "반도체 투자 확대 핵심 마중물"
▲  16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 회의 모습. <연합뉴스> 

이 법 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반도체 투자와 관련된 세액공제율을 확대하는 것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세액공제율은 대기업은 현행 8%에서 15%로, 중소기업은 16%에서 25%로 늘어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 법의 기재소위 통과를 두고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은 최근 전례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개정안은 반도체 산업의 숨통을 틔워주고 투자의 물꼬를 터주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환영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역시 강석구 대한상공회의소 조사본부장 명의로 “이 법은 이중삼중의 어려움에 직면해있는 기업들의 투자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미래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산업강국의 입지를 다져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 법은 반도체를 포함한 산업계 전반에 투자를 촉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개정안의 입법이 최대한 빨리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22일 열리는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를 거쳐 30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다.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불붙은 탄핵여론에 기름 부은 윤석열, 한동훈 '선긋기' 야권 '정신상태 의심'
GM '로보택시 중단' 충격 우버와 리프트 주가에 퍼져, 구글 테슬라 공세 위협적
기후변화에 열대성 전염병 확산 빨라져, 미국 본토까지 퍼지며 경계심 자극
"국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코인 연동 3279개 웹3 게임 93%가 실패, 수명 4개월에 불과
'경영진단·사업지원' 보강한 삼성, 미전실 출신 정현호·최윤호·박학규 '컨트롤타워' 부..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로 뽑혀, "하나 돼 국민 향해 나아가야"
[단독] 미래에셋쉐어칸 대표에 인도법인장 유지상, 박현주 글로벌 확대 선봉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기업가치 4110억
조국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상실되고 피선거권 박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