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최재원 SK온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이 짐 로완 볼보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배터리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5일 SK온에 따르면 전날 최 수석부회장은 로완 CEO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회동을 했다.
▲ 최재원 SK온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사진)이 한국을 방문한 짐 로완 볼보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배터리사업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로완 CEO는 전날 한국을 방문해 ‘새로운 볼보의 시대’를 주제로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볼보의 향후 사업전략을 직접 소개한 이후 최 부회장을 만났다.
배터리업계에서는 이번 최 부회장과 로완 CEO의 만남을 계기로 SK온과 볼보가 향후 공식적 협력관계를 맺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SK온은 이날부터 사흘 동안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전시회 ‘인터배터리 2023’에서 최초로 각형 배터리 실물모형과 리튬인산철(LFP)배터리 시제품을 공개하는 등 제품 다변화를 통한 고객사 확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SK온 관계자는 “전날 SK온과 볼보 양사 최고 경영층 사이 향후 협력관계 도모를 위한 차담(티미팅)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