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스클루' 칠레 수출, 남미 2번째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3-03-14 12:16: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웅제약이 칠레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이름 펙수프라잔)'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대웅제약은 2월20일 칠레 의료당국으로부터 펙스클루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스클루' 칠레 수출, 남미 2번째
▲ 대웅제약은 14일 칠레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스클루'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칠레 의약품시장은 중남미에서 4위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11월 필리핀, 올해 1월 에콰도르에 이어 이번 칠레까지 3개 국가에서 펙수클루 해외 품목허가를 받았다. 

현재까지 전체 11개 국가에 품목허가 신청을 제출했는데 올해 말까지 제출 국가를 20개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대웅제약은 앞서 중국과 미국 등 15개 국가와 펙스클루 기술수출 계약 약 1조2천억 원 규모를 맺었다. 현지 법인을 보유한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4개 국가를 합치면 전체 19개 국가에 진출해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서 국내 제약업계의 발전을 위해 역할을 다하는 제약사로 거듭나겠다"며 "펙수클루를 글로벌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키워 2027년 100개 국가 진출을 목표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펙스클루는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약물이다. P-CAB 치료제는 기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의 주류였던 프로톤펌프억제제(PPI) 계열 약물과 비교해 복용 시간대가 자유롭고 속쓰림 억제효과가 더 빠르게 나타나는 등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7월 펙스클루를 국내에 출시했다.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 위점막 병변 개선 등 2개 적응증에 대해 허가받았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