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대통령실은 9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정부 초청에 따라 16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고 밝혔다.
▲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022년 9월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한 빌딩에서 한일 정상 약식회담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한국 대통령의 일본 방문은 2019년 6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사카를 찾은 이후 약 4년 만이다.
대통령실은 "방일 기간 중의 상세 일정과 관련해서는 일본 측과 조율하면서 준비 중"이라며 "이번 방문으로 12년 동안 중단됐던 한일 양자 정상 교류가 재개되며 이는 한일관계 개선과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이 과거의 불행한 역사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안보, 경제, 사회문화의 다방면에 걸친 협력이 확대되고 양국 국민 사이 교류가 한층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의 일본 방문에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 김 여사와 기시다 총리의 아내인 기시다 유코 여사의 친교 행사도 진행된다.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