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페이가 출시 1주년을 앞두고 누적결제 500만 건을 돌파했다.
SSG페이는 신세계그룹이 유통업계 최초로 출시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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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
17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전체 SSG페이 이용건수 가운데 82%가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됐다.
특히 이마트의 경우에 SSG페이 결제 건수는 월평균 51% 늘어났다. 결제금액도 월평균 154% 증가했다.
SSG페이가 출시된 이후 1년 동안 한번에 가장 많이 결제된 금액은 이마트에서 사용된 1860만 원이다. SSG페이 1인 최다 누적결제 건수는 605건이다.
SSG페이는 주로 30대, 40대 여성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SG페이의 회원은 30대가 32%, 20대와 40대가 21%이며 여성이용자와 남성이용자는 각각 58%와 42%를 차지했다.
김장욱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그동안은 이마트, SSG닷컴, 신세계백화점 등 신세계그룹 유통채널에서 SSG페이를 활성화하는 게 목표였다”며 “앞으로는 외부가맹점으로 SSG페이 제휴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