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경림 KT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 사장이 KT 다음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뽑혔다. 

KT이사회는 7일 오후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 4명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 뒤 윤 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단수 후보로 선정했다.
 
KT 다음 대표 후보로 윤경림 뽑혀, 미디어콘텐츠와 모빌리티 다방면 경험

▲ KT 다음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윤경림 KT그룹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 사장(사진)이 뽑혔다. 

 
윤 사장은 1963년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카이스트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윤 사장은 LG유플러스의 전신 LG데이콤과 SK브로드밴드의 전신 하나로통신에 이어 KT까지 통신3사를 다 거쳤다. CJ와 현대자동차에도 근무해 미디어콘텐츠와 모빌리티 분야까지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갖고 있다.

윤 사장은 KT에만 3번째 입사했다.

첫 입사를 제외하고 2번째와 3번째 KT 입사는 각각 KT 대표이사인 황창규 회장과 구현모 대표의 요청에 따른 것이었을 정도로 KT 내 입지도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KT 사내이사이기도 하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