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정남 DB손해보험 부회장이 DB손해보험 대표이사에서 물러난다.

7일 DB손해보험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23일 DB손해보험 사내이사에서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다. 
 
DB손보 부회장 김정남 대표이사 사임, 정종표 단독대표 체제로

김정남 DB손해보험 부회장이 DB손해보험 대표이사에서 물러난다.


이에 따라 DB손해보험은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의 단독 체제로 바뀐다.

김 부회장은 2010년부터 12년째 DB손해보험 최고경영자(CEO)를 맡아 온 보험업계 최장수 최고경영자다. 

김 부회장은 2012년과 2015년, 2018년, 2021년 각각 연임에 성공해 임기가 2024년 3월까지 1년가량 남아있었지만 용퇴를 결정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김 부회장은 대표이사에서 물러나지만 보험그룹장에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DB그룹은 지난해 12월 보험과 금융, 제조서비스 3개로 그룹 사업구조를 개편하고 김 부회장을 보험그룹장에 선임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