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처브그룹 한국 수석대표에 조지은 라이나생명 사장이 임명됐다.
처브그룹은 7일 조 사장을 처브그룹 한국 수석대표에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 미국 처브그룹 한국 수석대표에 조지은 라이나생명보험 사장(사진)이 임명됐다. |
처브그룹은 세계 최대의 상장 손해보험사이자 미국 최대 기업보험 전문 보험사로 한국에서는 라이나생명을 포함해 에이스손해보험과 처브라이프생명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처브그룹은 지난해 7월 라이나생명을 인수했다. 인수 이후에도 조 사장을 재신임하며 라이나생명의 경영을 맡기고 있다.
에반 그린버그 처브그룹 회장은 “조 사장은 10년 이상 라이나생명을 이끌어오고 성장시킨 경험이 풍부한 보험전문 경영인이다”며 “처브그룹은 라이나새명 인수를 통해 한국에서 중요한 입지를 확보했으며 미래 성장의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1975년 출생으로 보험업계에서 최연소 최고경영자이자 현직 대표이사 가운데 유일한 여성 최고경영자다.
서울대학교 간호대학과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나오고 미국 듀크대학교 푸쿠아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받았다.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 메트라이트생명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선라이프파이낸셜 한국법인 실장 등을 거친 뒤 2011년 라이나생명에 합류해 2020년 대표에 올랐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