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3일 포르투갈 리스본 총리공관에서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포르투갈과 덴마크 총리를 만나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 회장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포르투갈을 방문해 3일 리스본 총리 공관에서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와 면담했다고 5일 밝혔다.
최 회장은 코스타 총리에게 한국과 포르투갈 사이 협력 증진과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최 회장은 “한국과 포르투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열어 민간 차원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며 “부산엑스포는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논의하고 솔루션을 찾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2일에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국제박람회기구(BIE)를 담당하는 덴마크 정부 인사인 카트리네 윈닝 비즈니스청장, 미켈 디트머 산업비즈니스금융부 차관 등과도 면담하며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필요성을 설명했다.
앞서 최 회장은 2월28일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를 만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하기도 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