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이브가 갤럭시아에스엠으로부터 SM엔터테인먼트 지분을 사들였다.

갤럭시아에스엠은 지난달 28일까지 진행된 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공개매수에 참여해 보유 중이던 SM엔터테인먼트 주식을 모두 응모했다고 2일 공시했다.
 
하이브 갤럭시아에스엠 보유 SM 지분 인수, 최소 15.8%로 지분 늘어

▲ 하이브의 공개매수 기간 동안 갤럭시아에스엠이 보유한 SM엔터테인먼트 지분 0.98%를 양도했다.


갤럭시아에스엠이 하이브에 넘긴 주식 수는 모두 23만3813주로 SM엔터테인먼트 전체 발행주식의 0.98%다.

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주식 보유량은 이수만 창업자에게 사들인 14.8%를 포함해 최소 15.8%로 늘어나게 됐다.

갤럭시아에스엠은 회사의 재무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브의 공개매수 마지막 날 SM엔터테인먼트 주식은 하이브가 제시한 12만 원보다 높은 12만7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에 일반주주들의 주식 응모가 하이브의 목표 공개매수량에 미달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