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배우 유아인씨의 모발 검사에서 코카인과 케타민 등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최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유씨의 모발 정밀 감정 결과를 통보했다.
 
유아인 모발 검사서 코카인 케타민도 검출, 마약 성분 4종류로 늘어

▲ 배우 유아인씨의 모발 검사에서 코카인과 케타민 등의 마약 성분이 발견됐다. 지금까지 발견된 성분은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모두 4종류다.


당시 통보에는 지금까지 알려졌던 프로포폴과 대마 성분 외에 코카인과 케타민 등 모두 4종류의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코카인은 뇌의 도파민 활성을 크게 증가시켜 극단적인 신경 자극제로 작용하며 중독성과 의존성이 높아 필로폰, 헤로인과 함께 3대 마약으로 꼽힌다.

케타민은 전신마취에 쓰이는 물질로 현재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분류돼 있다.

경찰은 이르면 다음주 유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마약 투약 사실과 경위 등을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