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 의약품을 위탁생산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월28일 화이자와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화이자 의약품 위탁생산 일감 확보, 2410억 규모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일 화이자와 2400억 원 규모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2410억 원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2021년 매출의 15.37%에 이른다.

계약기간은 2023년 2월20일부터 2029년 12월31일까지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신규 수주를 공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속해서 증가하는 위탁개발생산(CDMO)사업 수주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조13억 원을 거둬 제약바이오업계 최초로 연간 매출 3조 원대에 진입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