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지난해 기업공개(IPO) 수와 공모금액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2022년 IPO 시장동향 분석’을 보면 2022년 IPO 기업 수는 70곳으로 전년 대비 21.3% 감소했다.
▲ 27일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2022년 IPO 시장동향 분석’을 보면 2022년 IPO 기업 수는 70사로 전년 대비 21.3% 감소했다. |
IPO 공모금액은 전년 대비 20.7% 줄어든 15조6천억 원을 기록해 2018년 이후 4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공모금액별로 보면 1조 원 이상 대형 IPO는 LG에너지솔루션 1사에 그쳤다. 2021년 1조 원 이상 IPO는 6사였다.
1천억 원 이상 ~ 1조 원 미만도 4사로 2021년과 비교해 7사 줄었다.
500억 원 이상 ~ 1천억 원 미만은 8개사 였으며 500억 원 미만은 57사를 기록했다.
IPO 철회 건수는 13건으로 2021년(2건)에서 크게 늘며 최근 5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주로 1천억 원 이상 ~ 약 1조 원 미만(8건) 규모의 IPO기업이 철회했다.
일반투자자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2021년 대비 31.8% 하락한 775:1를 기록했다.
상장 당일 공모가 대비 종가 평균수익률은 27.7%로 2021년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