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열린 하나 '연금닥터 출범식'에서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박상빈 연금신탁본부장, 이민경 신촌지점 대리, 강성묵 대표이사, 김대열 강남파이낸스 WM센터 부장, 임상수 WM그룹장. <하나증권> |
[비즈니스포스트] 하나증권이 '하나 연금닥터'를 통해 연금관리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하나증권은 22일 여의도 본사에서 ‘하나 연금닥터’ 출발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에는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WM그룹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영업점에서 선발된 연금특화 직원 49명이 참석했다.
'하나 연금닥터'는 하나금융그룹의 퇴직연금 전문 브랜드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10월 ‘하나 연금닥터’ 브랜드를 출시한 바 있다.
하나증권은 이번 연금관리 서비스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의 연금서비스 강화전략에 발맞춰 나가기로 했다.
하나증권은 모든 영업점에서 연금에 특화된 49명의 ‘연금닥터’를 선발했다. 이렇게 임명된 연금닥터들은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사업장에서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을 도입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수익률 관리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내놓게 된다.
또한 소속 영업점에서 매달 '연금의 날'을 지정해 동료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금 교육을 실시하고 개인형 퇴직연금(IRP) 손님들의 수익률 향상을 위한 포트폴리오도 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는 “연금은 자산관리의 출발점이기 때문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며 “'하나 연금닥터'가 손님들의 연금자산관리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