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LB 주가가 장중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에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점과 선박사업분야를 물적 분할하는 점이 매수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오전 10시5분 코스닥시장에서 HLB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18.13%(5250원) 오른 3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LB주가는 6.74%(1950원) 오른 3만900원에 장을 시작해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785(6.07포인트) 오른 781.69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실적이 호조를 보이며 흑자전환한 점과 물적분할로 경쟁력을 높이는 점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끈 것으로 보인다.
HLB는 17일 2022년 매출 1760억6900만 원, 영업이익 376억500만 원을 거뒀다고 잠정공시했다. 이는 2021년과 비교해 매출은 384.03%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HLB는 이날 선박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분할신설회사를 세운다고도 밝혔다. 이에 따라 선박을 사업부문으로 하는 HLB E&G 주식회사가 비상장법인으로 새로 만들어진다.
일반적으로 물적분할은 기업의 전문 분야만 따로 떼어놓고 투자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어 주가를 끌어올리기도 한다. 특히나 분할되는 법인이 당장 상장되지 않는다면 장점은 극대화된다.
HLB는 이날 공시에서 “분할회사와 분할신설회사는 각 사업부문에 집중해 사업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문적 의사결정도 가능해 질 것이다”며 “또한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해 책임경영체계를 세우고 전문화된 사업역량을 강화해 사업의 고도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업구조 재편으로 궁극적으로 기업과 주주의 가치를 높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김환 기자
2022년에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점과 선박사업분야를 물적 분할하는 점이 매수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 20일 코스닥시장에서 HLB 주가가 흑자전환과 물적 분할 소식에 힘입어 장중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10시5분 코스닥시장에서 HLB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18.13%(5250원) 오른 3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LB주가는 6.74%(1950원) 오른 3만900원에 장을 시작해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785(6.07포인트) 오른 781.69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실적이 호조를 보이며 흑자전환한 점과 물적분할로 경쟁력을 높이는 점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끈 것으로 보인다.
HLB는 17일 2022년 매출 1760억6900만 원, 영업이익 376억500만 원을 거뒀다고 잠정공시했다. 이는 2021년과 비교해 매출은 384.03%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HLB는 이날 선박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분할신설회사를 세운다고도 밝혔다. 이에 따라 선박을 사업부문으로 하는 HLB E&G 주식회사가 비상장법인으로 새로 만들어진다.
일반적으로 물적분할은 기업의 전문 분야만 따로 떼어놓고 투자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어 주가를 끌어올리기도 한다. 특히나 분할되는 법인이 당장 상장되지 않는다면 장점은 극대화된다.
HLB는 이날 공시에서 “분할회사와 분할신설회사는 각 사업부문에 집중해 사업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문적 의사결정도 가능해 질 것이다”며 “또한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해 책임경영체계를 세우고 전문화된 사업역량을 강화해 사업의 고도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업구조 재편으로 궁극적으로 기업과 주주의 가치를 높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