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이 국내광고업계 최초로 페이스북과 업무협약을 맺고 디지털미디어사업을 확대한다.
제일기획은 페이스북과 ‘디지털 광고업무 협약(Joint Business Partner)’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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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 |
제일기획 관계자는 “4월 구글과 업무를 협력한 데 이어 페이스북과도 협력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체결로 올해 주요 성장전략인 디지털미디어 분야의 사업기반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제일기획은 페이스북으로부터 페이스북 광고활용을 위한 전담인력을 지원받는다. 또 페이스북의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광고상품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제일기획은 페이스북으로부터 디지털 마케팅 교육도 제공받는다.
페이스북은 제일기획 임직원을 앰배서더 프로그램에 초대했다. 페이스북 앰배서더 프로그램은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APAC)가 주관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교육 및 업계 전문가와 교류가 이뤄진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일기획의 전 임직원은 블루프린트 교육프로그램 역시 이수할 수 있게 됐다. 블루프린트는 페이스북 마케팅 활용법을 안내하는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