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K금융그룹의 유튜브 채널 '읏맨'의 구독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 OK금융그룹 > |
[비즈니스포스트] OK금융그룹의 유튜브 채널이 여수신 금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구독자 수 100만 명을 넘어섰다.
OK금융그룹은 당사 유튜브 채널 ‘읏맨’의 구독자 수가 지난해 12월 말 100만 명을 돌파해 ‘유튜브 골드버튼’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2017년 8월 채널 개설 이후 2020년 구독자 수 10만 명을 달성해 실버버튼을 수상한 지 2년여 만이다.
읏맨이라는 캐릭터 이름은 '오리지널 코리안(Original Korean)'의 줄임말인 'OK'를 오른쪽으로 회전시키면 '읏'이 된다는 점에 착안했다.
읏맨 유튜브 채널은 일반적인 기업의 유튜브 채널과는 달리 기업의 색채를 과감히 배제하고 OK금융그룹의 대표 브랜드 캐릭터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읏맨 유튜브 채널에는 변화무쌍한 스토리와 B급 감성을 담은 빌런툰, 빌런툰 쇼츠, 영웅주식회사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정기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특히 빌런툰은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부정 빌런(악당)으로 캐릭터화한 뒤 읏맨이 이를 물리치는 활약상을 담은 내용으로 채널 내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2월 기준 읏맨 유튜브의 최고 영상 조회수는 1069만 회, 채널 누적 조회수는 2억8천만 회를 기록했다.
OK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전방위적인 마케팅을 통해 읏맨을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캐릭터로 만든다는 계획을 세웠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남다른 발상의 기업 철학으로 어떤 일이든 엉뚱하고 유쾌하게 해결하는 읏맨은 OK금융그룹의 대표 캐릭터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OK의 남다른 생각과 시의적절한 메시지를 담은 콘텐츠로 고객의 금융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