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은행권 취약계층에 난방비 지원, 신한 9억 하나·수출입·KB 5억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02-02 16:30: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은행권이 한파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나섰다. 

2일 신한금융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를 통해 3년 동안 3억 원씩 모두 9억 원을 전국 아동보호시설(그룹홈)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은행권 취약계층에 난방비 지원, 신한 9억 하나·수출입·KB 5억
▲ 신한금융그룹은 전국 아동보호시설에 3년 동안 3억 원씩 모두 9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11월에도 지역아동센터의 냉난방기기 교체에 9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이번 난방비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따뜻한 몸과 마음으로 추운 겨울을 무사히 나길 바란다”며 “신한금융그룹은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지원하는 등 기업시민으로서 선한 영향력 전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난방비 5억 원을 지원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긴급 지원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정부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지만 에너지 취약계층에 해당되는 △장애인 가구 △자립 준비 청년·청소년 △미혼모 등도 적극 지원한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그룹의 난방비 긴급 지원과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 활동으로 온기의 사각지대 없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수출입은행도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금 5억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난방이 충분히 제공되지 않는 취약계층 980가구에 50만 원씩 지급된다.

KB국민은행은 앞서 1월29일 취약계층의 난방비로 5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