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지난해 전체 카드 승인금액이 역대 최초로 1천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2022년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2021년보다 12.3% 증가한 1097조7천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카드 승인금액 1천조 돌파, 숙박과 여행 분야 급증

▲ 지난해 전체카드 승인금액이 역대 최초로 1천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2018년 810조7천억 원, 2019년 856조6천억 원, 2020년 885조7천억 원, 2021년 977조1천억 원이었다.

한편 2021년 4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약 282조5천억 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8.4% 증가했다.

카드 형태별로 보면 4분기 개인카드 승인금액이 약 233조1천억 원으로 8.3% 늘어나고 법인카드 승인금액이 약 49조6천억 원으로 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 음식점업 매출 증가세가 유지되고 국내 및 해외여행 활성화로 여행, 여가 관련 산업 실적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됐다.

4분기 숙박 및 음식점업 카드승인실적은 1년 전과 비교해 19.9% 증가했으며 운수업은 65.3% 증가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