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융위원회가 2023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3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30일 올해 업무의 3가지 핵심 과제로 금융시장 안정과 실물·민생경제의 뒷받침, 금융산업 육성을 제시했다.
▲ 금융위원회가 2023년 업무계획으로 금융시장 안정 등을 발표했다. |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우선 불안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현재 활용가능한 40조 원 이상의 시장안정프로그램 지원여력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부동산 관련 금융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겠다고도 했다.
올해 최대 위험요인으로 꼽히는 부동산PF 부실화에 대비해 부동산 시장 연착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실물·민생경제 지원을 위해 우선 205조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고금리 시대 가계취약차주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정책서민금융 공급을 10조 원까지 확대하겠다고도 말했다.
금융산업을 고부가가치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우선 빅테크, 금융보안규제를 정비하겠다고 했다.
금융 분야의 신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핀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가상자산 규율체계를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자본시장 선진화를 추진하기 위해 투자환경 개선 및 주주친화적 배당제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