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AP위성이 아랍에미리트에 위성휴대폰을 공급하는 계약을 따냈다.
AP위성은 투라야 텔레커뮤니케이션 컴퍼니(Thuraya Telecommunications Company)와 105억783만 원, 49억9623만 원 규모 위성휴대폰 공급계약을 2건 맺었다고 26일 공시했다.
▲ AP위성이 투라야 텔레커뮤니케이션 컴퍼니와 155억 원 규모 위성휴대폰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6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021년 개별기준 매출의 38.5% 수준이다. |
이번 공급계약의 전체 계약금 155억 원은 2021년 AP위성의 2021년 개별기준 매출의 38.5% 수준이다.
AP위성은 위성통신 단말기를 제조하는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소재한 이동위성통신사 투라야(Thuraya)의 정지궤도 위성을 통해 유럽, 아프라카, 중동, 호주 지역 및 한국과 일본을 포함하는 아시아 전역을 대상으로 이동위성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P위성은 수년간 다목적 실용위성사업으로 대표되는 국가 우주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위성 본체 체계개발과 위성탑재체 국산화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AP위성의 전체 사업비중을 살펴보면 위성 단말기 사업부문이 52%, 위성체 제조부문이 4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AP위성의 주요 제품으로는 우주용 고속자료처리장치, 위성용 표준탑재컴퓨터, 항공기 위치 탐지시스템 등이 있으며, 해상에서 위성통신이 가능한 단말기와 조난 시 이용자의 위치를 자동으로 송신하는 포터블 단말기 제조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