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구 LIG넥스원 부회장이 김천에 공장을 추가로 건립하기로 했다.
LIG넥스원은 김천2공장을 유도무기 작업장과 교육·연수시설로 활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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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효구 LIG넥스원 부회장. |
이효구 부회장은 7일 경북 김천시청에서 박보생 김천시장과 김천2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맺었다.
LIG넥스원은 2023년까지 약 1500억 원을 투자해 김천시 어모면 일대 22만㎡ 부지에 김천2공장을 건립하려고 한다. 김천시는 김천2공장 건립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LIG넥스원은 김천시 남면 일대에 2010년부터 5년간 1600억 원을 투자해 지난해 김천1공장을 완공했다. 김천1공장에 이어 김천2공장까지 들어서면 수백 명의 고용창출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효구 부회장은 “김천은 교통 등 최적의 입지조건과 풍부한 산업인프라를 갖췄다”며 “김천2공장 건립으로 LIG넥스원이 글로벌 방산업체로 도약하는 것은 물론 지역 동반성장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