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500만 원대를 유지했다.
국내 코인마켓거래소 10개 사가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자 협의체를 만들었다.
▲ 19일 오후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국내 코인마켓거래소 10개 사가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자 협의체를 만들었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9일 오후 4시04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75% 내린 2590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01% 내린 190만3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3.19% 하락한 36만17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50%), 에이다(-4.90%), 도지코인(-7.27%), 폴리곤(-5.77%), 솔라나(-6.64%), 폴카닷(-4.03%)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다이(0.32%)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적자로 영업을 시작했다”며 “다만 가상화폐 랠리는 기술주가 회복 단계에 있는 동안에는 같이 계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국내 코인마켓거래소 10개 사가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자 협의체(VXA)’를 구성했다.
플랫타익스체인지, 플라이빗, BTX, 프로비트, 포블게이트, 에이프로비트, 오아시스, 후오비 코리아, 지닥, 비블록 등 코인마켓 거래소들은 앞서 18일 협의체 출범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자 협의체는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가장 큰 문제는 소비자의 선택 권한을 제한하는 시장 독과점이다”며 “독과점은 가상자산 허가 절차를 사실상 은행에 떠넘긴 편의 행정과 불공정 입법 등 정책 실패의 산물이다”고 강조했다.
협의체는 “달마다 모여 업계 현안에 관한 정책적 논의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