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상승, 양호한 중국 경제지표 발표에 원유 수요 증가 기대감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01-18 08:41: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올랐다.

17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3년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40%(0.32달러) 상승한 배럴당 80.1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상승, 양호한 중국 경제지표 발표에 원유 수요 증가 기대감
▲ 17일 국제유가가 중국을 중심으로 한 원유 수요 증가 기대감에 상승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3년 3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73%(1.46달러) 오른 배럴당 85.9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배럴당 80달러를 넘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지난해 12월30일 배럴당 80.26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중국의 작년 4분기 경제성장률 및 12월 실물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되면서 중국 원유 수요에 관한 낙관적 전망 속에 상승했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해 4분기 2021년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경제성장률은 2.9%로 나타났다.

이는 애초 시장에서 예상했던 성장률 1.7%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지난해 12월 중국 산업생산도 2021년 12월과 비교해 1.3% 증가했다. 이 역시 시장의 예상치였던 0.8%를 넘어서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OPEC도 월간원유시장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원유 수요가 양호할 것으로 전망하며 올해 글로벌 원유 수요 증가 전망치를 유지한 점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석유수출국기구는 월간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원유 수요가 하루 51만 배럴 증가하고 세계 원유 수요는 하루 220만 배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월간 보고서에서 예상한 수치와 동일하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