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윤석열 두바이 통치자에 "가까운 동반자 되자", 한국기업 지원 당부도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3-01-17 20:47: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 국빈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두바이를 방문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자고 말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1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통치하는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 부통령 겸 총리와 만나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두바이 통치자에 "가까운 동반자 되자", 한국기업 지원 당부도
윤석열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자빌궁에서 두바이를 통치하는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아랍에미리트 부통령 겸 총리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면담에서 “아랍에미리트와 두바이가 ‘미래 50년 프로젝트’를 이행하는 데 한국이 가장 가깝고 믿을 수 있는 ‘라피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글로벌 불확실성과 위기에 함께 대응해가자”고 말했다.

라피크는 아랍어로 동반자라는 뜻이다.

윤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이 그동안 두바이의 건설, 인프라사업에 적극 참여해 두바이 발전에 기여해온 만큼 앞으로도 주요 경제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지니고 지원해달라”며 “우주, 디지털, 그린 테크놀로지 등 미래산업분야에서 협력을 대폭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 말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28차 유엔기후협약 당사국총회(COP28) 등 아랍에미리트의 기후위기 대응에도 지지와 성원의 뜻을 전달했다.

무함마드 부통령은 “윤 대통령의 이번 방문이 한국과 아랍에미리트의 관계가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며 “2033년까지 두바이를 세계 3대 도시로 발전시키려는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에서 한국은 핵심 파트너가 될 것이다”고 화답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