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케이뱅크가 각종 대출상품의 금리를 낮춰 금융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인다.
케이뱅크는 17일부터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대출 두 상품의 금리를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0.7%포인트 내린다고 밝혔다.
▲ 케이뱅크는 17일 대출상품 3종의 금리를 인하했다. <케이뱅크> |
이에 신용대출 상품의 최저금리는 4.92%로, 마이너스통장대출 상품의 최저금리는 5.43%로 인하됐다.
신용대출 상품과 마이너스통장대출 상품 모두 연소득의 최대 3배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한도는 각각 3억 원, 2억 원이다.
케이뱅크는 아파트담보대출 가운데 고정금리형 혼합금리 상품의 금리도 최대 0.34%포인트 낮췄다.
이에 아파트담보대출 고정금리형 혼합금리 상품의 최저금리는 4.24%로 인하됐다.
케이뱅크는 아파트담보대출을 통해 고객들에게 신규 주택 구입자금 및 최대 10억 원의 대환대출 자금, 최대 2억 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제공하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최근 ‘사장님 신용대출’의 금리를 최대 0.9%포인트 인하 한 데 이어 고객의 이자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금리를 전격적으로 인하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