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차세대 폴더블폰에 새로운 경첩구조를 적용할 것이라는 해외매체 보도가 나왔다.
16일 샘모바일 등 외신보도를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5에 물방울 모양의 경첩구조를 사용할 것으로 파악된다.
▲ 삼성전자가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5에 물방울 모양의 새로운 경첩구조를 적용할 것이라는 해외매체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갤럭시Z폴드4 모습. <삼성전자> |
샘모바일은 물방울 모양의 경첩구조를 채용한다는 것은 폴더블 스마트폰이 접힐 때 2개의 디스플레이 사이에 틈이 없이 완전히 평평하게 접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갤럭시Z폴드5의 내부화면은 기존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4보다 더 부드럽고 잘 보이지 않는 주름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폴더블폰 이용자들이 몇 년동안 요청해온 요구사항이기도 하다.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중국 스마트폰업체들과 달리 방수 기능도 폴더블폰에서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새로운 경첩구조 디자인을 ‘덤벨’로 부르고 있으며 이 디자인을 2016년에 특허로 등록한 것으로 파악된다.
샘모바일은 새로운 경첩구조가 화면의 내구성도 높여 접고 펼치는 동작에 오래 견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