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위성통신업체 스페이스X가 한국진출을 목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인허가 절차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이달 초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된다.
 
미국 스페이스X, 2분기 한국에 위성통신 서비스 진출 위해 인허가 신청

▲ 미국 위성통신업체 스페이스X가 한국진출 계획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기간통신사업자 등록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페이스X는 올해 1분기 한국에서 위성통신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공지했다가 최근 2분기로 서비스 시작 시기를 변경해 알린 바 있다.

미국에 본사를 둔 스페이스X가 국내에서 위성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통신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스페이스X는 한국진출을 위해 국내 통신사업자와 협약을 맺는 방법 대신 별도 자회사를 세우기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스페이스X는 한국에서 산간지역이나 도서(섬), 해상과 기내에서 위성을 통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