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이사가 1월10일 한국동서발전과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비대면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원랜드> |
[비즈니스포스트] 강원랜드가 한국동서발전과 손잡고 폐광자원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나선다.
강원랜드는 10일 탄소중립 추진 계획의 일환으로 한국동서발전과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강원랜드는 보유한 자산 및 폐광자원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해 지역경제 및 국가 에너지 정책에 기여하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
두 회사는 강원랜드 부지 및 건물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 사업, 폐광산지를 활용한 육상풍력 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폐광 갱도 안 공기열과 수열을 활용한 에너지효율화 방법을 연구개발하며 기타 신재생에너지도 함께 개발하기로 약속했다.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폐광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 및 친환경 에너지 모델 개발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