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100만 원대에 머물렀다.
가상화폐 거래량이 2022년 12월 크게 떨어졌다는 보도가 나온다.
▲ 6일 오후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가상화폐 거래량이 50% 가까이 떨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6일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80% 내린 213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87% 내린 158만8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51% 하락한 32만52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3.85%), 도지코인(-5.22%), 폴리곤(-3.99%), 다이(-0.70%), 폴카닷(-1.78%), 솔라나(-1.18%)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에이다(1.78%)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의 자산 가격 변동성을 측정하는 지표인 ATR은 2020년 7월 이후 최저점으로 떨어졌다”며 “현재 비트코인 ATR은 2022년 최고치인 2569보다 88%, 사상 최고치를 기준으로는 95% 이상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12월 가상화폐 거래량이 급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가상화폐 관련 거래량이 2022년 12월 기준 142억 달러로 나타났다. 11월보다 49.2% 감소했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지난해 12월 선물 거래량은 132억 달러, 이더리움 선물 거래량은 4억8100만 달러라고 설명했다. 각각 지난해 11월보다 48.3%, 55.3% 줄어든 것이다.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