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하나증권 "삼성전자, 올해 상반기까지 IT제품 수요 급감 영향 받을 것"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01-03 08:29: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까지 IT제품 수요 급감에 따른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3일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IT제품 수요 급감의 영향을 받아 실적전망이 가파르게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와 같은 흐름은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다”고 바라봤다.
 
하나증권 "삼성전자, 올해 상반기까지 IT제품 수요 급감 영향 받을 것"
▲ 삼성전자가 적어도 올해 상반기까지는 IT제품 수요 급감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받아 실적이 급감할 것이라는 증권업계 분석이 나왔다.

김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IT제품 수요가 일정부분 회복한다는 가정은 금리 이상 폭의 둔화와 중국의 위드코로나 정책 효과가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점을 상정한 것이다”고 덧붙였따.

하나증권은 최근 경기를 놓고 전반적으로 IT 제품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극대화되는 구간으로 바라보고 삼성전자의 실적 전망치를 보수적으로 산정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 재고수준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부담스러운 것이 주가 상승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향후 삼성전자의 자본투자와 생산능력 운영 관련 전략이 주가에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삼성전자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60조2913억 원, 영업이익 20조8173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 실적 추산치보다 매출은 12.9%, 영업이익은 53.3% 급감하는 것이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