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100만 원대를 유지했다.
러시아 의회가 중앙은행 발행 가상화폐인 CBDC 인프라 개발을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2일 오후 상위10개 가상화폐 시세가 모두 상승하고 있다. 러시아 하원 의회가 중앙은행 발행 가상화폐 CBDC 인프라 개발을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일 오후 4시49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19% 오른 2133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모두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57% 오른 154만9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77% 상승한 31만39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30%), 도지코인(3.54%), 에이다(3.68%), 폴리곤(2.58%), 폴카닷(4.19%), 트론(0.56%)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비트코인은 범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다른 가상화폐들은 강세를 보인다”며 “가상화폐 가격이 안정화되면 새로운 구매자가 시장에 진입해 새로운 상승 움직임을 시작한다”고 분석했다.
러시아 의회가 중앙은행 발행 가상화폐인 CBDC를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
해외 블록체인 기업 비트코인닷컴은 1일(현지시각) 러시아 하원이 의회에 CBDC인 디지털 루블 발행 초안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법안에는 디지털 루블을 결제할 때 필요한 인프라를 개발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