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시가 지하철 6호선 월곡역과 인접한 월곡2특별계획구역을 해제했다. 

서울시는 28일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성북구 월곡지구단위계획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 월곡2특별계획구역 해제, 자율개발 촉진 위해 용적률 완화 혜택도

▲ 서울시가 성북구 하월곡동 월곡2특별계획구역을 해제했다. <서울시>


서울시는 월곡2특별계획구역이 주민 동의를 받지 못하는 등의 이유로 사업계획이 수립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해 특별계획구역을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또한 자율 개발 촉진을 위해 필지 또는 가구 단위 개발 때 제공하는 용적률 인센티브를 강화했다. 해당 계획안은 주민 열람 절차를 거쳐 이르면 2023년 2월에 고시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월곡역세권 주변에서 자율 개발이 늘어나 지역환경 개선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