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다누리’호의 궤도 안착을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2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누리호가 달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며 “대한민국 우주과학기술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고 세계7대 우주 강국으로 도약한 역사적 순간”이라고 말했다.
 
달궤도탐사선 '다누리' 궤도 안착, 윤석열 "우주강국 도약 역사적 순간"

윤석열 대통령이 달궤도탐사선 '다누리'호의 궤도 안착을 축하하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다누리호를 탑재한 팰컨-9 발사체가 8월5일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미우주군기지에서 발사되고 있다. <연합뉴스> 


다누리호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해 미국 플로리다 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에서 8월5일 발사한 대한민국 최초의 달궤도 탐사선이다. 145일 만인 28일 성공적으로 궤도에 안착하면서 대한민국은 세계 7번째 달 탐사국이 됐다.

윤 대통령은 다누리호의 임무를 소개하며 이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윤 대통령은 “다누리호는 앞으로 1년 동안 달 착륙 후보지를 탐색하고 우주인터넷 기술검증 등의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우주경제 시대를 앞당길 2023년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연구·개발진들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국민들도 응원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오랜 시간 다누리호 개발에 매진해 온 연구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우주강국을 향한 도전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