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5.5인치 화면을 탑재한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을 단독으로 출시했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의 30만 원대 스마트폰 ‘갤럭시와이드’를 4일 단독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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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은 4일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와이드'를 단독 출시한다. |
갤럭시와이드는 5.5인치 HD 화면과 1.2기가헤르쯔(GHz)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장착했다.
카메라는 전면 500만, 후면 1300만화소이며 램(RAM)은 2기가바이트(GB), 저장공간은 16GB, 배터리 용량은 3천mAh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등 두 가지다.
갤럭시와이드의 출고가는 31만9천 원이다.
월 11만 원을 내는 데이터요금제인 'band 100'을 선택할 경우 공시지원금을 22만 원을 받게 돼 9만9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월 3만8900원을 내는 ‘band29’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7만 원의 공시지원금을 받게 된다.
SK텔레콤은 7월 말까지 갤럭시와이드를 사는 고객에게 모바일 동영상 애플리케이션(앱)인 ‘옥수수’ 5천 원 이용권과 이통3사 통합앱마켓인 ‘원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천 원 이용권을 준다.
SK텔레콤은 갤럭시와이드 홍보를 위해 ‘장기하와 얼굴들’과 ‘소심한 오빠들’ '분리수거' 등의 밴드가 참여하는 '갤럭시와이드 밴드'를 구성해 4일부터 일주일 동안 전국공연을 하기로 했다.
김성수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 본부장은 “5.5인치 대화면의 갤럭시와이드를 포함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실속형 스마트폰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