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엔지니어링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지역 커뮤니티센터를 기증하면서 5년 사회공헌활동의 결실을 거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6일(현지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 아항가란시 스포츠학교 부지에 준공한 커뮤니티센터를 지역 사회에 기증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커뮤니티센터는 지역주민의 문화와 교육, 복지를 위한 공간이다. 480㎡ 규모에 문화시설과 교육시설 및 미용실, 수선실 등의 복지시설이 들어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8년부터 현대자동차그룹의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활동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지역개발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획한 커뮤니티 센터 건립 및 기증의 약속을 지키며 지난 5년 활동의 결실을 맺었다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1년 '우스튜르트 가스케미컬 플랜트'를 수주하며 우즈베키스탄에 첫 발을 내디딘 뒤 6건의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행하며 현지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커뮤니티센터를 기증함으로써 지난 5년 활동이 결실을 맺었다"며 "커뮤니티 센터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보다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프로그램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