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100만 원대에 머물렀다.
파산을 신청한 미국 가상화폐 채굴기업이 파산 대출을 승인받았다.
▲ 23일 오후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파산을 신청한 미국 가상화폐 채굴기업 코어사이언티픽이 채권단으로부터 파산 대출을 받았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3일 오후 4시4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07% 오른 2183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64% 오른 158만4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31% 상승한 31만98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1.16%), 도지코인(6.34%), 에이다(3.06%), 폴리곤(1.47%), 폴카닷(0.91%)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트론(-0.38%)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잠잠한 가상화폐 시장 심리는 2023년에 경기 침체가 있을 것이며 그 잠재적 규모에 관해서는 약간의 논쟁이 있다는 것이다”며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물가 상승이 통제될 때까지 중앙은행은 긴축 정책을 계속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파산을 신청한 미국 가상화폐 채굴기업 코어사이언티픽이 채권자그룹으로부터 파산 대출을 승인받았다.
로이터는 22일(현지시각) 코어사이언티픽이 채권자그룹으로부터 3750만 달러(약 480억 원)의 대출을 받기 위한 법원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채권단은 코어사이언티픽이 장기 생존할 수 있다는 믿음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으로부터 지원을 받은 코어사이언티픽은 향후 영업을 계속하며 부채를 정리하고 채권자에게 상환을 이어가기 위해 파산법원의 감독을 받게 된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