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장남 박준경 영업본부장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재계에서는 금호석유화학그룹의 3세 경영이 본격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찬구 장남 박준경 사장 승진, 금호석유화학 3세 경영 본격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장남 박준경 영업본부장 부사장(사진)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석금호석유화학그룹은 지난 21일 박 부사장의 사장 승진 내용 등을 담은 계열사 임원 인사를 사내에 공지했다고 22일 밝혔다. 

박 회장의 딸 박주형 구매 담당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박준경 사장은 2007년 금호타이어에 입사한 뒤 2010년 금호석유화학으로 이동했다.

지난해 6월 부사장으로 승진한 뒤 1년6개월 만에 사장으로 승진하게 됐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박 사장의 여동생 박주형 전무는 2010년 대우인터내셔널에 입사해 일하다 2015년 금호석유화학에 상무로 입사했다. 지난해 6월 전무로 승진한 뒤 1년6개월 만에 부사장이 됐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