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검찰이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불러 조사한다.
22일 민주당에 따르면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유민종)는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이 대표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검찰이 12월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가 12월 20일 국회에서 열린 인권위원회 출범식 및 제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검찰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으로 재임할 때 성남FC 구단주를 겸임하면서 두산건설과 네이버, 차병원 등에서 후원금 160억여 원을 유치하고 그 대가로 건축 인허가 등 편의를 봐준 것으로 보고있다.
이 대표는 검찰 소환과 관련해 별도의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이 대표는 ‘국민속으로, 경청투어’를 위해 22일과 23일 1박2일 일정으로 경상북도 안동과 강원도 원주 등을 방문한다. 23일에는 국회 본회의에도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