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가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은 모바일게임 ‘스톤에이지’가 출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넷마블게임즈의 스톤에이지는 1일 구글과 애플 양대 애플리케이션(앱) 마켓의 매출과 인기순위에서 상위권에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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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마블게임즈가 6월29일 출시한 모바일게임 '스톤에이지'. |
스톤에이지는 6월29일 출시된 뒤 2시간 만에 애플 애플리케이션 마켓에서 인기순위 1위에 오른 데 이어 출시된 지 8시간이 지난 뒤 매출순위 1위에 올랐다.
스톤에이지는 1일 인기순위와 매출순위에서 모두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스톤에이지는 이날 구글마켓에서도 인기순위 6위를 차지하고 있다.
넷마블게임즈가 걸그룹 IOI를 전속모델로 투입하는 등 사전 마케팅에 공을 들인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게임즈는 스톤에이지를 출시하기 일주일 전부터 IOI가 등장하는 홍보영상을 케이블방송과 페이스북, 유투브 등 여러 플랫폼을 통해 내보냈다.
넷마블게임즈는 스톤에이지 출시를 한참 앞둔 시점부터 지하철역에 스톤에이지 홍보물을 게시하며 노출 빈도를 높였다.
넷마블게임즈는 스톤에이지를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아 왔다. 넷마블게임즈는 스톤에이지의 초반 인기를 유지해 확실한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넷마블게임즈 관계자는 “접속자에게 아이템과 캐릭터 등을 제공하는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콘텐츠의 질을 높이는 한편 마케팅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게임즈는 스톤에이지를 통해 글로벌사업 규모를 더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톤에이지는 같은 이름의 PC온라인게임을 바탕으로 개발됐는데 원작은 글로벌에서 이용자수가 2억 명에 이르며 인기를 누렸다.
넷마블게임즈 관계자는 “스톤에이지를 하반기 글로벌에 출시할 것”이라며 “각 나라별로 현지에 특화한 마케팅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