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S건설이 에어퍼스트와 함께 산업용 가스와 탄소저감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GS건설은 20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국내 산업용 가스 생산·공급 전문기업 에어퍼스트와 ‘산업용 가스 및 ESG 관련 사업 기술개발 협력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GS건설, 에어퍼스트 손잡고 산업용 가스와 탄소저감분야 사업 추진

▲ 권혁태 GS건설 플랜트부문대표(왼쪽)
와 양한용 에어퍼스트 대표 사장이 20일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에서 ‘산업용 가스 및 ESG 관련 사업 기술개발 협력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GS건설 >


GS건설과 에어퍼스트는 이번 협약으로 공기를 고압으로 압축, 정화해 고순도의 산소, 질소, 아르곤 등을 생산하는 ‘ASU(Air Separation Unit)’ 플랜트 운영과 관련한 국내외 프로젝트 협업 기회를 발굴한다.

탄소저감 등 ESG분야 신사업 검토도 진행한다.

에어퍼스트는 ASU 플랜트를 운영하면서 생산한 산업용 가스를 국내 주요 기간산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GS건설은 국내외 화공플랜트 및 환경플랜트분야 EPC(설계조달시공)사업과 투자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플랜트 프로젝트에 포함될 수 있는 ASU 설치 및 운영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나아가 온실가스 감축과 같은 ESG분야 신사업 기회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