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200만 원대를 지켰다.
세계 3대 가상화폐 거래소였지만 지금은 파산한 FTX의 샘 뱅크먼프리드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계좌에 자금을 숨겨 운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19일 오후 가상화폐 상위 10개 시세가 모두 하락하고 있다. 세계 3대 가상화폐 거래소였지만 지금은 파산한 FTX의 샘 뱅크먼프리드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계좌에 자금을 숨겨 운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9일 오후 4시17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52% 내린 2208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모두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89% 내린 155만9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49% 하락한 32만71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3.35%), 도지코인(-2.38%), 에이다(-1.64%), 폴리곤(-1.85%), 다이(-0.75%), 폴카닷(-1.69%), 트론(-0.34%)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미국 중앙은행이 계속 강한 압력을 2023년까지 보낼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시장 약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가상화폐 거래소, 대금업자 등이 시장에 소극적 반응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파산한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최고경영자(CEO)였던 샘 뱅크먼프리드가 고객 계좌에 80억 달러(약 10조4천억 원)를 숨겨온 것으로 전해졌다.
CNBC에 따르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샘 뱅크먼프리드가 고객 계좌에 80억 달러를 숨겨 알라메다리서치에 활용했다고 발표했다.
샘 뱅크먼프리드는 알라메다리서치 운영에 FTX의 가입자 자금을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윤호 기자